삶의 향기·음식

양파의 효능

一醉解千愁 2013. 7. 24. 11:40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병을 예방한다

양파를 가열하면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줄어들지만
가열 정도에 따라 ‘트리슬피드’라는 성분과 ‘세피엔’이라는
성분으로 변한다. 이들 성분은 중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양파의 껍질에 들어 있는 황색 색소인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모세 혈관을 강하게 해주고 딱딱하게 굳은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양파의 유화 프로필이라는 성분은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정상적인 혈당은 떨어 뜨리지
않고 높은 혈당만 내려주면서 정상 혈당이 되면
작용을 멈추는 것이 특징. 유화프로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을 예방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 시켜
당뇨병의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유화 프로필은 생 양파에 많이 들어 있다.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양파에는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간장의 해독기능이
강화되면 임신 중독은 물론 약물 중독,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양파는 간장 속의 지질을 저하시켜 간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피로를 회복 시켜 주고 변비에도 좋다.
술을 마실 때 양파를 함께 먹으면 알코올로 인해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B₁의 흡수도 높이면서
술독을 중화시켜 간장을 보호한다.


뛰어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양파는 아주 강력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데,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양파를 3~8분간 씹으면
입 안의 세균이 완전 멸균되기 때문에
충치를 예방해준다.
이 밖에도 무좀, 습진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