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지혜

얼룩진 흰 운동화, 하얗게 만들려면

一醉解千愁 2017. 7. 8. 08:43

◇반짝반짝 광택내는 '치약'
낡은 칫솔에 치약을 조금 묻혀 살살 닦아준다.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가 흰색운동화를 더 희고 깨끗하게 해준다. 잘 닦은 후 젖은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면 신발에서 반짝반짝 광이난다. 편리하게 부분세탁도 가능하다.

◇건조는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흰색운동화는 건조시 햇볕을 받으면 변색되기 때문에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한다. 세탁 후 젖은 신발을 휴지로 둘둘 말거나 신발 안에 안쓰는 천을 넣어두면 남아있는 세제와 물기를 흡수해 누런 얼룩이 지는 것을 막는다.

◇노랗게 변한 흰색신발에는 '식초'
잘못된 건조로 변색된 흰색운동화는 물에 희석한 식초에 한나절 정도 담근 뒤 손으로 살살 세탁해주면 된다. 단, 캔버스화 등은 물에 오래 담가두면 신발의 접착부분이 분리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신발 오염, 사전 차단하는 '베이비파우더'
베이비파우더는 흰색 캔버스 신발에 특히 효과적이다. 새로 산 캔버스 신발에 베이비파우더를 살짝 뿌리면 섬유 사이에 파우더의 미세한 입자가 들어가서 진흙과 먼지를 차단한다. 오염을 막아 때가 덜 타는 효과가 있다.

◇묵은 때가 안 닦인다면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 가루세제(샴푸나 바디샴푸도 가능)를 1:1:1 비율 또는 2:2:1 비율로 미온수에 풀어준다. 신발을 혼합물에 담근 후 15분 정도 불린 이후 묻어있는 이물질을 솔이나 칫솔로 살살 문질러 씻으면 잘 닦인다.